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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유아 페이스페인팅 Face PaintingRomantic Day's 2016. 6. 9. 17:14
샬럿은 놀이동산에 가면,
그저 열심히 놀이기구 타고 재미나게 놀다 오면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것은 그저 내 생각일 뿐....
루비는 그게 전부가 아니었던 것이다.ㅡ.,ㅡ
요즘 날씨가 좋아 에버랜드 거리 곳곳에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는 언니들이 보인다.
우리 루비,
다른 아이들이 페이스 페인팅하는 모습을 흘끔 흘끔 훔쳐보다가...
엄마 눈치도 보다가...
"엄마~저도 저거 하고 싶어요. 얘기하는 루비.
얼마나 하고 싶었을까?예쁜 모양 골라 하나 해보라고 했더니
폴짝폴짝 뛰면서 넘나 기뻐한다.
^^페이스 페인팅을 받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루비.
근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아주 간단한 도안인데 5천 원이라니!!
ㄷㄷㄷㄷ
연간회원권을 끊어 앞으로도 자주 에버랜드에 가게 될 텐데
그때마다 5000원씩 주고 페이스페인팅을 받을 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아예 페이스 페인팅 물감을 하나 구입했다.
페이스 페인팅 2번 받으면 나오는 값이랑 비슷하다.
직접 그려주기로 결정!!!
[특정 업체 광고 아닙니다. 샬럿이 직접 선택하고 돈을 주고 구입해 써본 후기입니다.]
오프라인 문구점에 가보았는데 인터넷보다 3~4천 원 정도 더 비쌌다.
인터넷 최저가 폭풍 검색 후 선택한 페이스페인팅 물감이다.
브랜드 자체는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다만, non-toxic이라고 쓰여있어 제니스 페이스페인팅 물감을 구입하기로 결정!!6가지 색, 10가지 색, 큰 용량 8가지 색, 펄 물감, 형광물감 등의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다 구입할 수 없으니 가장 많이 쓰일 컬러가 들어있는 큰 용량의 물감을 골랐다.
열어보면 저렇게 되어있다.
뚜껑에 컬러 표시가 되어있으면 좋을 텐데...
쓰고 싶은 색이 나올 때까지 하나하나 들춰봐야 한다.
(뚜껑에 컬러 표시하는 거 건의합니다.)색을 보여주기 위해 뒤집어 찍었다.
마치 포스터 칼라 물감 같다.^^아이 얼굴이 작기 때문에 그림도 역시 작게 그려야 한다.
그래서 함께 구입한 세필 붓.
1호와 3호다.물감이 도착하자마자 루비가 굉장히 기뻐하며 키티를 그려달라고 한다.
처음이라 테스트 삼아 그려본 키티.
코가 크고 매우 살이 쪘다.ㅠㅜ
(키티~미안해.)옆에서 안달하는 루시에게도 그려주었다.
크롱과 키티.
어린아이들이라 자꾸만 움직여 얼굴에 그림을 그리기가 굉장히 힘들었다.
역시!!
에버랜드 언니들은 대단해.다시 도전해본 키티.
이제야 좀 키티답다.
^^
루비도 굉장히 만족했다.주말 외출에 토끼 페이스 페인팅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려보았다.
옆에 하트나 꽃 같은 것을 그려 꾸며주어야
더 예쁘다.^^지난 연휴 때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러바오와 함께한 아이바오 페이스페인팅.
급하게 그려 모양이 좀 찌그러 졌지만 루비는 대만족이다.루시는 토끼 그림을 루비는 판다 그림을 각각 그려 하루 종일 재미나게 보냈다.
이런 작은 것들이 아이들에게 흥을 돋워 주나보다.
얼굴을 비출 수 있는 것이 보일 때마다 페이스 페인팅 한 것을 비춰보며
좋아했다.
[제니스 페이스 페인팅 물감 사용 후기]
주말 외출할 때 아이들 얼굴에 5~6회 정도 그려보았는데,
일단 발색이 조금 안된다는 느낌이다.
발색 부분은 2회 정도 덧발라주면 되니까 패스~
붓 자국이 잘 난다.
"생각보다는" 잘 말라서 좋았다. 그렇다고 막 빨리 마르고 그렇지도 않다.
그런데, 시간이 좀 지나니 조금씩 갈라지고 그 바람에 약간 가려워져서
아이가 긁어대기 시작했다. 결국 나중에는 너덜 너덜...
이 현상은 일어날 때도 있고 괜찮을 때도 있다. (복불복)
실험 결과 흰색을 넓게 발랐을 때 갈라짐 현상이 잘 일어났다.
페이스 페인팅 물감은 수용성이라 물에 잘 지워진다.
만약 바깥에서 놀다가 지워야 할 경우 물티슈를 이용해 지우면 깔끔하게 지워지니
참고하시길.
뭐, 샬럿은 지금까지는 만족이다.
샬럿네 루비는 종류 불문하고 대 만족이다. 그저 좋단다.ㅎ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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