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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매 후기]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AS120VAS
    Romantic Stitch 2016. 6. 2. 10:50

    [이 포스팅은 샬럿 본인의 필요에 의해 직접 돈을 주고 구매한 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에휴~


    이번 포스팅은 시작부터 한숨이 나온다.
    지긋 지긋한 미세먼지는 여름이 되어도 없어질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시작인데...
    문도 못 열고 어찌하리오.

    오늘 거실 창문으로 본 하늘
    사진이 좀 푸르게 찍혀있는데 사실 완벽한 회색이었다.
    시야가 온통 뿌~~~옇네.
    마음이 갑갑해진다.

    다른 쪽으로 찍어본 하늘.
    이런 공기를 마시고 살아야 하다니...
    정말 슬퍼진다.

    부산에 살 때는 이렇게까지 미세먼지에 대해 걱정해본 적이 없었다.
    예보를 보며 심하면 조심하고 맑으면 나가놀고...
    그래도 푸른 하늘이 자주 보였는데,
    경기도는 푸른 하늘 보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여름에도 문을 닫고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되어
    결국,
    미루고 미루었던 공기청정기를
    구입했다.

    전에 웅진코웨이에서 나온 공기청정기를
    매달 3만 얼마 정도를 주고 렌탈해서 사용했었는데,
    효과도 잘 모르겠고
    돈이 너무 아까워
    이사 직전에 끊어버렸다.

    이번에는 렌탈이아닌 직접 구입해
    자체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해 보았다.

    몇 달 전부터 백화점이나 마트 혹은 인터넷을 통해
    괜찮은 제품을 고르고 골라
    선택한
    LG퓨리케어 공기청정기
    AS120VAS

    샬럿이 선택한 이유는

    1) 직접 필터 교체가 가능하다.
    (feat, 성능 좋은 3M 필터에 가격이 저렴함)

    2) 초미세먼지까지 감지
    (집에 유아가 있기 때문에 신경 쓰고 있다.)

    3) 디자인이 예쁘다.
    (무슨 디자인 상도 받았다고 한다.)

    4) 스마트 인버터이다.
    (전기세가 좀 덜 나오지 않을까?ㅎㅎ)

    어쨌든 최저가 검색으로
    무배이면서 가격이 저렴한 곳을 골라
    주문했고,
    주문한지 하루 만에
    (세상에!!! 주문한지 24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우리 집에 도착했다.

    티몬에서 주문했고
    24만 얼마에 구입했다.
    (줴에에엔장!!! 포스팅하려고 다시 가격 검색을 했더니 그사이 만원이 더 저렴해졌다.)

    쨘!!
    박스 개봉은 언제나 설렌다.

    새로운 박스가 왔을 때부터 격하게 환영해준
    루시!!
    ^^
    어서 뜯어보자며 적극적으로 덤빈다.

    충격방지 스티로폼 등을 제거하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공기청정기.

    동글 동글한 모양이 참 이쁘다.
    저기 가운데 하얀 동그라미가 공기의 상태를 나타내어 준단다.
    푸른색-녹색-주황색-빨간색 순으로
    깨끗함~더러움을 나타내어 준다.

    이건 뒷모습.
    설명서가 나름 디테일하게 3개나 붙여져 있다.
    읽어보고
    시키는 데로 해본다.
    (정말... 이때가 가장 두근거린다.ㅎㅎ)

    비닐&테이프 제거 후
    뚜껑을 열어본다.

    필터가 나왔다.
    이것이 그 유명한 대기오염 전문 필터 구만.
    비닐포장이 꼼꼼하게 되어있다.
    뜯는다.

    필터는 총 3겹으로 되어있다.
    연두색은 먼지를 걸러주는 것으로
    최소 1달에 한 번씩 물로 씻어주어야 한단다.

    노란색 필터는 3M 고성능 초미세먼지 필터 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최대 99.9%까지 제거한단다.
    오~좋아 좋아.

    주황색은 스모그 탈취필터 다.
    냄새까지 제거해 준다니
    땡큐네.^^

    대충 1년에 한 번씩만 필터를 갈아주면 되는 것 같고,
    무엇보다 교체가 무척 쉽다.
    우리 3살 루시도 교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필터를 다 빼면 이런 게 나온다.

    다시 필터를 장착!

    뚜껑을 닫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보호 필름을 제거한다.

    조작 버튼은 나름 단순&간단하게 생겼다.
    생긴 만큼 조작이 쉽다.

    옆을 보면 인증 필증도 있고,
    공기 청정도 확인 방법이 쉽게 표로 그려져있다.

    에너지 효율등급이 2등급이라 좀 아쉽다.

    이제 전원을 켜본다.

    처음 공기청정기를 켜면 액정화면에
    저런 모양으로 동글 동글 돌아가며
    나름의 세팅을 한다.

    그리고 미세먼지의 상태를 측정 후 숫자로 표현해 보여준다.

    나름 초록색 불빛이 나면서 열심히 공기를 정화해 준다.
    그리고, 숫자가 10이하가 되면 불빛도 푸르게 변하며
    굉장히 조용해진다.



    3일간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

    일단, 구입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성능도 좋고, 디자인도 이뻐서 오래오래 잘 쓸 것 같다.
    굉장히 조용해서 켜져 있는지 가끔 확인하러 가곤 한다.
    불빛이 심하게 밝지 않아서 수면에 방해가 안된다.
    ^^
    한가지 단점은 공기청정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생각보다 세다는 것이다.
    여름에 선풍기 대신 공기 청정기의 바람구멍 앞에 앉아 있으면
    시원할 정도.
    여름에는 괜찮으나
    겨울에는 바람이 차서 감기 걸릴 것 같으니
    직접 바람 쇠는 것은 하지 말길 바란다.

    샬럿네 집은 아직 에어컨 설치를 안 해서
    공기 청정기를 나름 시원하게 활용하고 있다.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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