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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메이드 또띠아 만들기
    Romantic Kitchen 2016. 6. 7. 14:52

    요즘 아이들 간식이 고민이다.
    첨가물이 많이 들지 않은 건강한 간식이 뭐 없을까... 하다가
    그냥 집에서 만들기로 했다.

    그리하여 만들어본 홈메이드 또띠아!!
    직접 만들어보니 쉽고 맛있다.^^

    [재료]
    밀가루 200g
    버터 20g
    소금 1/4 ts
    우유 120g
    (+ 지난번에 만든 바질 페스토 1ts )

    만들기 시작!!

    모든 재료를 반죽한다.

    손 반죽도 좋고 (화이팅!!)
    샬럿네 집에는 언니가 물려준 10년 넘은 제빵기가 있어 거기에 반죽 코스로 돌렸다.
    허브향이 나면 더 좋을 것 같아 지난번에 만들어둔 홈메이드 바질 페스토를 한 숟가락 넣어줬다.
    한 숟가락 넣었는데 바질과 마늘의 향이~~

    반죽하면서 계속 킁킁
    ^^

    반죽기에서 꺼내

    손으로 꾹 꾹 눌러 반죽을 해주니

    맨질 맨질 참 이쁘다.
    중간중간에 콕 콕 박혀있는 바질들이 향을 더해준다.

    이제 반으로 자르고

    반의반을 자르고...
    적당한 등분으로 나누어 준다.
    ^^

    손으로 둥글 둥글둥글게 만들어주고

    밀대로 쓱 쓱 밀어준다.
    이때 모양을 동그랗게 잘 만들어 줘야 하는데...
    난 소질이 없나 보다.

    성격 나온다.
    ㅎㅎㅎ

    기름 없이 달궈진 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준다.

    팬에 구우면 점점 표면이 울퉁 불퉁해지면서 부풀어 오른다.

    쨘!!
    뒤로 뒤집어서 마저 구워주면 끝.

    심심해하던 루비도 토르티야 반죽 밀기에 적극 동참했다.

    이렇게 하는 거 맞아요? 하며 열심히 민다.

    언니 따라쟁이인 동생 루시도 출몰해 또띠아 반죽 밀기 시도!

    엥~생각보다 어렵구먼...

    이렇게 해서 노릇 노릇 예쁘게 구워진 홈메이드 또띠아 완성이다.
    정말 쉽다.

    쌓아두고 찍어보았다.
    흐뭇하네.^^

    구워진 토르티야에서도 향긋한 바질 냄새가 솔솔 풍긴다.
    맛있게 보이네.

    자~!! 또띠아를 구웠으니 또띠아를 이용한 피자를 한번 만들어보자.

    먼저 루비가 좋아하는 고르곤 졸라 피자.
    들쑥 날쑥 또띠아 위에 피자치즈와 고르곤졸라를 올려준다.

    토마토소스 피자와 함께 오븐에 살포시 넣어준다.
    (feat, 10년 된 할머니 컨벡션 오븐)

    오래되어서 그런지 조명도 구리네.
    하지만, 요리를 맛있게 완성해주니 널 사랑할 수밖에 없다.
    ^^

    약 10분 정도 구워준 또띠아 피자.
    피자치즈도 고소하게 잘 녹았고 또띠아도 약간 갈색빛을 띄고 있어 먹음직 스럽다.
    완전 씬피리자다.

    맛있는 피자를 맛보고 서둘러 다음 피자를 만드는 루비 선생!!

    바질 페스토를 토르티야 위에 넓게 펴 바르고 있다.

    그 위에 피자치즈도 올리고.

    맛있겠다.^^

    굽고 또 굽고,
    우리 집 할머니 오븐이 오늘 일 많이 한다.

    완성이다.
    모양은 별로지만 맛은 대박이다.^^

    아~~~~~~

    바질 페스토 위에 피자치즈 & 햄을 한 장 올렸다.
    짭짤하게 맛있다.

    이건 고르곤 졸라 피자다.
    잘라서 한입 먹으면 고소한 피자와 함께 고르곤 졸라 치즈가 쭈~~욱 늘어난다.

    아이들이 잘 먹어서 넘나 기분이 좋다.

    남은 두 장은 저렇게 비닐팩에 싸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나중에 다시 피자 해먹여야겠다. 

    홈메이드 또띠아 대박! 완전 강추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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